엔씨소프트가 앱스토어에 공개한 '리니지2M' 접속 사진. 사진= 앱스토어
엔씨소프트가 앱스토어에 공개한 '리니지2M' 접속 사진. 사진= 앱스토어

일명 '아저씨 게임'으로 불리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 게임을 하는 대다수는 연령대가 높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유저들은 '린저씨'라는 신조어로 불립니다. 리니지가 오랜 기간 게임 폐인, 단순한 게임 찬양, 현질, 질 나쁜 내부 혈맹(길드)문화로 꼬리표를 달아 '린저씨'는 부정적인 말로 사람들에게 내비춰집니다. 즉 '리니지'를 하는 사람들을 비꼬려고 만들어진 말이라는 뜻입니다.

이 같은 어두운 수식어들은 반전의 요소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21일 게임커뮤니티에 따르면 리니지를 즐기는 익명의 유저 A씨는 "리니지의 재미 요소는 과금 뽑기와 사이버 조폭 놀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A씨와 달리 유저 B씨는 "이 게임은 돈 안 쓰면 하기 힘든게임이다"며 "과거 현질러는 백수를 이길 수 없었는데 이젠 돈만 있으면 이기는 게임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리니지의 특징인 '과금 유도'와 '폐쇄적인 길드 문화'가 사람에 따라 장점 혹은 단점으로 엇갈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한편 리니지게임은 엔씨소프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중된 만큼 '잘만든 게임'이라고 말하는 유저도 있습니다. 리니지는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한 게임입니다.

엔씨소프트는 현재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 게임을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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