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제공

이통3사가 코로나19로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 사장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소상공인의 주머니는 녹록치 않습니다. 매출이 10~20%로 줄어드는 등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대면 확산으로 배달 중심의 영업이 이뤄지면서, 비용 부담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LG유플러스가 나섰습니다. LG유플러스와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맞춤형 통신·솔루션 패키지 상품인 ‘U+우리가게패키지’ 신규 가입자에게 배달의민족(배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즈포인트를 최대 30만원 지원합니다.

앞서 SKT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KB국민카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민관 빅데이터를 모아 소상공인을 도왔습니다. 3사는 지역별 상권에 대한 유동인구, 점포 정보 등 융합된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 등 공공기관들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KT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기로 했습니다. 협약에서 KT는 온라인 마케팅에 벽을 느낀 전통시장 상인들이 홍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영상광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미디어 교육을 제공합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우아한형제들은 공동 플래그샵 구축 등 소상공인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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