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가 공동 마케팅을 통해 V컬러링이 다양한 세대에서 사랑받는 서비스로 확대하도록 노력합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컬러링에 익숙하지 않은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됐습니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V 컬러링 3사 공동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3사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SKT가 작년 9월 V 컬러링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KT는 올해 1월, LGU+가 5월에 V 컬러링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이제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V 컬러링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V 컬러링은 본인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전화 연결 시 특정 음악이나 소리를 제공하는 ‘통화 연결음(컬러링)’에서 짧은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현재 V 컬러링 앱(App.)에서 아이돌, 인기 연예인 및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6000여종의 유·무료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는 직접 스마트폰을 통해 촬영하거나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싱어게인’의 V 컬러링 단독 콘텐츠가 공개돼 인기입니다. 앞으로 악뮤, 이수근이 참여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통3사 관계자들은 “V컬러링 출시로 통신3사 공동서비스의 길이 열렸다. 이번 마케팅은 MZ세대와 기성세대를 모두 사로잡은 세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V컬러링 성장을 위해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