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 제공

[클레임금융=조현지기자] 금융권이 취약 계층에 기부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펜데믹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층을 돕고, 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목적입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 진출국 취약 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임직원들이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만든 안전 우산 등 재능 기부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캄퐁통’에서 현지법인 ‘KB 대한 특수은행’과 함께 지역 학생들을 위해 ‘KB전래동화 팝업북’ 1000권과 ‘안전 우산’ 1000개를 현지 교육청에 전달했습니다.

또 오는 27일에는 태국 방콕 외곽에 위치한 ‘사뭇 프라깐’에서 현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KB국민카드임직원과 고객들이 기증한 ▲의류(티셔츠, 바지, 점퍼, 신발 등) ▲학용품(공책, 가방 등) ▲영문도서 등 학용품과 각종 생활 용품을 담아 만든 ‘나눔 상자’ 300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하나캐피탈은 미얀마 저소득층 가정 지원을 위한 ‘Global Happy Sharing’ 기부 캠페인을 실시, 기부 물품 전달 행사를 가졌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시작된 ‘Global Happy Sharing’은 도움이 필요한 해외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하나캐피탈 전 임직원이 직접 기부물품을 모집해 후원하는 기부 캠페인입니다.

캠페인은 하나캐피탈 전 임직원이 참여했습니다. 의류, 장난감, 영문서적, 학용품 등 약 1,300여점의 기부물품이 모집됐습니다. 기부된 물품들은 약 1개월의 해외 배송기간을 거쳐 미얀마 양곤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전달될 예정입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힘듦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부 캠페인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 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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