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설 선물에 가치소비 더해
GS더프레시 “사전 예약으로 큰 혜택까지”
이디야커피, 새해맞이 홈카페 선물세트 출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아직 한 달 넘게 남았지만, 국내 유통가들은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받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일상이 지속되면서 배송 등 비대면 구매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은 종이만 사용해 만든 세트 등 230여종의 설 선물세트로 ‘가치소비’에 한걸음 다가간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설에 종이 포장재만 사용한 ‘포장이 가벼운 스팸 선물세트’ 2종을 처음 내놓았다. 제품을 고정하는 트레이를 플라스틱 소재에서 종이로 교체하고, 분리배출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조립식으로 만들었다.
명절 스테디셀러 ‘스팸 세트’는 40여종 이상 다양하게 구성됐다.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3종 이상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복합 세트’도 50여종 준비했다.
비대면 선물 구매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를 늘렸다. 명절 상차림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비비고 풍성한 한상차림’, ‘햇반솥반 건강한 꿀약밥 세트’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GS더프레시 역시 전국 300여 매장에서 설 명절 선물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오는 2022년 1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전 예약은 총 80여 가지의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또 사전 예약 시 할인이 적용되는 ‘사전예약 상품’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 할인 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사전 예약 상품’의 할인율은 최대 40%이며 ‘카드 할인 상품’은 최대 30%까지 할인 된다.
특히 GS더프레시는 재확산 중인 코로나19 및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맞춰 택배 가능 상품수를 전년보다도 19% 늘렸다. 올해도 설 명절에 고향을 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택배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디야커피는 새해를 앞두고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선물할 수 있는 ‘설 선물세트’ 5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설 선물세트’는 ▲이디야 비니스트 올인원 선물세트 ▲이디야 커피믹스 선물세트 ▲이디야 티 컬렉션 선물세트 ▲이디야 드립커피 선물세트 ▲이디야 과일청 선물세트 등이다.
이디야커피는 설 선물세트 출시 기념으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일까지 매장에서 선물세트 구매 후 QR코드와 이디야멤버스를 통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영수증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이디야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도 비대면, 집콕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해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선물세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은 집에서 손쉽게 양질의 선물세트를 구입하고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