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한우 등 정육 선물세트 선봬
hy 프레딧 ‘설 선물세트 기획전’ 진행
전자랜드, 3배 더 주는 ‘설 맞이 세배 세일’ 실시

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조용한 명절을 보내려는 분위기가 이번 설에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는 비대면 선물 수요를 겨냥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속속 진행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고객의 수요에 맞춰 ‘한우’ 등 다양한 정육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코로나19와 함께한 지난 3번의 명절 선물세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우 등 전통의 명절 선물 상품이 강세를 보인 것.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에도 한우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정육 선물세트에 힘을 실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10만원대 알뜰세트부터 300만원 초고가세트까지 약 1000여종의 정육 선물세트 총 20만 세트 물량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소포장 세트의 품목수를 10품목으로 확대했고, 품질이 검증된 ‘지정농장세트’도 지난해 설보다 2배 이상 품목수를 늘렸다. 

롯데온도 오는 26일까지 전국 각 지역의 한우를 최대 20% 할인하는 ‘팔도 한우 특별전’을 진행한다. 강원도 횡성, 경상북도 안동, 전라남도 순천 등 10개 지역의 한우를 엄선해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엘포인트 최대 2000점을 적립해준다. 

hy 온라인 몰 프레딧은 고객 니즈에 맞춰 건강식품부터 밀키트, 정육,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준비한 ‘2022 설 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특히 비대면 시대에 맞춰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hy는 이 같은 소비트렌드를 겨냥, 선물하기 이용 시 전체 금액의 10%를 최대 1만원까지 추가 적립해 준다.

프레시 매니저와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믿을 수 있는 배송 서비스도 강점이다.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면 연휴 전날까지 무료로 전달한다

전자랜드 오는 31일까지 주방 가전과 생활 소형 가전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설 맞이 세배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품목을 삼성카드 포인트로 결제 시 사용한 포인트의 3배를 포인트 리워드로 되돌려주는 행사로, 카드사 회원 기준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다. 행사 품목은 밥솥, 전기레인지,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의 생활 소형 가전이다. 

같은 기간 ‘설 맞이 선물전’도 진행한다. 2022년을 기념해 22개의 행사 모델 중 하나를 구매하면 배달 앱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행사 품목은 밥솥, 전기레인지, 청소기, 안마의자, 에어프라이어 등 13가지 품목으로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도 비대면 설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고 선물로만 마음을 전해야 하는 소비자들에게 이번 이벤트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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