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호랑이’ 담은 설 선물세트 출시
롯데백화점 “국내 유명 산지의 곶감 엄선”

파리바게뜨 설 선물세트
파리바게뜨 설 선물세트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유통업계가 ‘호랑이’ 콘셉트의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설화인 ‘호랑이와 곶감’의 영향으로 곶감을 설 선물로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유통업계는 곶감, 호랑이와 관련된 특색 있는 선물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호랑이의 해’라는 점에서 착안, 전래동화 속 호랑이와 함께 등장하는 곶감, 찰떡, 홍삼 등 전통 원재룔르 활용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컬러를 연상케 하는 ‘블루 타이거’ 일러스트를 적용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이번 설 대표 제품은 ▲호랑이와 곶감 파운드 ▲호랑이와 곶감 통팥만주 ▲호랑이와 떡 복받어흥세트 ▲만월빵 ‘복떡빵’ 등이다. 지난해 추석, ESG 행복상생의 일환으로 풍기 인삼 농가를 돕기 위해 선보였던 ▲꿀삼호두파이 ▲통팥만주 등도 다시 선보인다. 

이 밖에 ▲전통다과세트 ▲만월빵 ▲양갱미감 등 풍성하고 실속 있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캐릭터와 협업해 선보인 ‘라이언 복돌이 케이크’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도 국내 유명 산지의 곶감을 엄선해 선보이고, 호랑이와 관련된 특색 있는 선물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설에는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 상한선이 20만원으로 높아짐에 따라 주로 10만원대인 ‘곶감 세트’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설 사전 예약 판매 기간(12/17~1/6) 중 곶감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2% 크게 신장했다. 본 판매 기간에도 10%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곶감 명산지에서 정성을 담아 생산한 국내 대표 곶감 다섯 품종을 엄선해 선보인다. ▲롯데 상주 곶감 프리미엄 1호 ▲정과원 지리산 산청 곶감 세트 3호 ▲정과원 완주 흑곶감 세트 등으로 각 산지의 곶감별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단일 품종으로 구성했다.

이 외에 다양한 산지의 곶감을 함께 맛보거나, 곶감과 다른 상품을 혼합하는 등 차별화한 제품들도 준비해 선택지를 넓혔다. 

업계 관계자는 “임인년 설날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에게 ‘호랑이’와 ‘곶감’ 관련 상품을 추천한다”며 “건강한 원료로 만든 제품을 담아낸 선물세트는 실속 있고 차별화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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