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는 1200명대를 기록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만74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0만624명, 해외유입은 117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경기 9만4806명 ▲서울 8만1395명 ▲인천 2만8453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만9436명 ▲경남 2만1896명 ▲경북 1만6780명 ▲대구 1만6749명 ▲충북 1만3751명 ▲충남 1만3702명 ▲전북 1만5390명 ▲광주 1만422명 ▲울산 1만362명 ▲강원 9649명 ▲전남 9309명 ▲대전 8812명 ▲제주 7680명이 추가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1244명이다. 사망자는 16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만1052명이다.

한편, 정부가 '1급'으로 지정된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방역당국은 일상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재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19 치료에 힘을 보태줘야 한다.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변화에 동참해주시길 의료계에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일관된 거리두기 조정원칙은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라며 “현재의 방역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각계의 의견을 들어 18일 중대본에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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