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추성훈’과의 우정 지켰다
동아오츠카, KPGA 이동민·함정우 선수 활약 응원

사진=바디프랜드
사진=바디프랜드

유통업계의 ‘스포츠 마케팅’이 각양각색이다. 의리로 맺어진 인연 하나만으로 후원에 나서는가 하면, 선수들에게 제품 후원을 지원하고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상승, 매출 증가 효과 등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가 2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에 힘을 보탠다.

바디프랜드는 오는 26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X(ONE X) 월터급(VS 아오키 신야) 경기에 나서는 추성훈을 후원한다.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여간 전속 모델로 맺었고 이후에도 꾸준히 서로를 응원하며 이어온 의리를 지킨 것이다.

추성훈은 이번 경기에서 바디프랜드의 로고가 새겨진 경기 유니폼을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디프랜드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공개, “바디프랜드가 이번에도 저의 도전을 도와주신다.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동아오츠카는 KPGA 프로골퍼 이동민, 함정우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골프 시장에서 스포츠 음료 ‘포카리스웨트’의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고, 빠른 수분보충 및 체내 수분 불균형 완화 등 제품 기능성을 골프 팬들에게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아오츠카는 두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성공적인 시즌 활약을 위해 포카리스웨트 및 각종 스포츠 물품 등을 지원한다. 두 선수는 포카리스웨트 브랜드 노출뿐만 아니라 골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함께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선수의 성장 가능성, 목표 의식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간접적으로 브랜드를 노출시킬 수 있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효과를 창출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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