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호캉스·롯데월드 부산 함께”
매일유업 상하농원, 관광명소 연계한 스탬프투어
해태제과, ‘아카시아꿀’ 담긴 봄맛 맛동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사진=롯데호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사진=롯데호텔

완연한 봄이다. 남부지방에는 봄꽃이 피기 시작했고,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 호텔·식품업계에서는 봄 소비 공략 경쟁이 뜨겁다. 여행, 꽃 등 봄에 집중된 특수에 맞춰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이는가 하면, 봄에만 맛볼 수 있는 한정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편안한 호캉스와 롯데월드 부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롯데월드 부산이 위치하고 있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인접한 3곳의 호텔(시그니엘 부산·롯데호텔 울산·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객실 1박 숙박권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종합 이용권 2매가 공동 특전으로 구성된다.

시그니엘 부산은 사전 탑승 예약없이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매직패스 프리미엄(4회권)을 추가 특전으로 제공한다. 한정 수량 프로모션으로 예약은 오는 6월 30일가지, 투숙은 4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다. 

이 외에 롯데호텔 울산에서는 그린카 7시간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클럽 플로어와 스위트 객실 선택시 클럽라운지 2인 혜택도 주어진다. 

매일유업 상하농원은 관광명소를 연계한 여행패키지 ‘봄따라 청보리 여행’을 선보인다. 

투어용 지도를 들고 고창 지역 봄 관광 명소에서 인증샷을 찍으면 상하농원 수영장 입장권, 상하농원 스파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새싹 스탬프 투어’를 제공한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나만의 새싹보리 화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새싹보리 화분 만들기’ 등 봄 맞이 상춘객을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하농원에서 운영하는 상하키친, 농원식당, 파커스 카페에서는 ‘초록’을 테마로 한 세발나물 주꾸미 파스타, 봄나물 반상, 새싹보리 크림라떼 등 제철 식재료로 만든 특별한 봄 시즌 한정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상하농원 내 위치한 자연 속 힐링 스테이 파머스빌리지에서는 봄 여행을 위한 1박2일 숙박 프로모션인 ‘그리너리 스프링 패키지’를 운영한다.

봄을 즐기는 재미가 있다면 해태제과의 맛동산 시즌 에디션은 봄을 맛보는 재미가 있다.

해태제과는 올 봄에만 맛보는 맛동산 시즌 에디션 ‘꿀단지’를 출시한다. 맛동산의 봄철 시즌제품이 나온 것은 출시(1957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꿀단지는 겉과 반죽에 아카시아꿀을 더해 꿀향을 느낄 수 있다. 전량 국산 아카시아꿀만 사용했으며, 아몬드와 크리스탈 슈가를 뿌려 이색 식감까지 살렸다. 

해태제과는 꿀단지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숲을 살리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에 기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직까지 외출이 어렵지만 다가오는 봄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며 “새로움은 물론 트렌드까지 더한 다양한 봄 시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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