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DA 집계 3월 수입 승용차 2만4917대 신규등록..'車반도체' 수급난 영향 전년비는 감소

국내 수입차 월별 등록 동향. KAIDA 제공
국내 수입차 월별 등록 동향. KAIDA 제공

"올 3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 및 물량 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임한규 부회장)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다소 얼어붙었던 한국 수입차 시장에도 브랜드들의 잇단 신차 출시 효과로 봄바람이 불어올지 주목됩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3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4917대로 전월보다 28.1% 늘었습니다.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신차 출시 마케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여파가 이어지면서 전년 같은 달 보다는 8.7%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8767대로 가장 많았고 BMW 6837대, 볼보 1309대, 미니 1273대, 아우디 1155대가 빅 5 안에 들었습니다.

폭스바겐 1053대, 포르쉐 951대, 렉서스 554대, 지프 541대, 토요타 526대 등이 10위권안에 들었습니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098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매틱(904대), 비엠더블유 520(677대)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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