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개발 금융협력 성공사례로 소개
서민금융기관 역할 및 ESG 경영 실천

새마을금고가 국제개발 금융협력의 성공사례로 소개됐습니다.
25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2일 ‘개발금융협력과 글로벌 상생발전’을 주제로 개최된 한국개발정책 학회 10주년 콘퍼런스에서 ‘새마을금고 국제개발협력사업 성공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새마을금고는 저축교육과 금융개발을 통해 개발도상국 주민들의 금융포용성을 증진시켜 한국 국제개발협력 금융 분야를 새롭게 개척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습니다.
현재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등에서 현지 주민 주도로 설립된 새마을금고는 3개국 53개 새마을금고, 약 1만2000여명의 회원이 10억원에 달하는 저축금을 형성했습니다.
개발도상국에 설립된 새마을금고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소득증대사업, 마스크 배부 등 방역사업, 식료품 지원과 같은 복지사업까지 추진 중입니다. 한국의 새마을금고와 마찬가지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ESG 경영도 실천 중에 있습니다.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는 “향후 ICT 도입을 통한 개도국 새마을금고의 디지털 전환 등 사업고도화를 위해 개발금융과의 접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한국개발정책학회 및 정부 등 관련 기관들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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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지 기자
hjc@newscla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