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쪽방촌 거주민 지원
쿠팡, 임직원 건강관리 위한 무더위 예방 활동

하이트진로는 27일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석수 전달식을 진행한 가운데, 하이트진로 정세영 수석팀장(오른쪽)과 서울역 쪽방상담소 김갑록 소장(왼쪽)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27일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석수 전달식을 진행한 가운데, 하이트진로 정세영 수석팀장(오른쪽)과 서울역 쪽방상담소 김갑록 소장(왼쪽)이 참석했다.

[뉴스클레임]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체감 온도가 33도를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이웃과 직원들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유통업계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하계 폭염을 대비, 서울시 5대 쪽방촌 거주민들에 석수 500m 6만4000병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음료도 도움을 보태 함께 후원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석수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석수는 영등포, 창신동 등 서울시 5개 쪽방촌에 제공된다. 

하이트진로는 하반기에도 복날을 위한 삼계탕, 겨울을 나기 위한 김장김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혹서기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무더위’ 예방 활동을 펼친다. 

쿠팡에 따르면 정부의 열사병 예방 수칙에 맞춰 각 물류센터 관리자들이 전담팀을 구성해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예방 활동은 현장 근무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 체크 목록을 강화해 운영한다. 

이 외에 물류센터 근무자들의 마음건강 관리를 위한 전문심리상담센터 ‘쿠레스트’도 확대 시행한다.

CFS는 각 사업장별 상황에 따라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과 에어서큘레이터, 선풍기 등 냉방 기기들을 꾸준히 확충해가고 있다. 여름철에는 근무자 누구나 언제든 음용이 가능한 얼음물을 상비해두고 있다. 이에 더해 폭염 상황에 따라 유급 휴게시간도 추가로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여름이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고가 나온 만큼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관련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혹서기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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