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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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물가 상승이 추석 풍경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가성비 높은 추석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티몬에 따르면 최근 3주간(7.27~8.16) 고객 8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이 ‘추석 선물을 준비하며 물가 상승을 체감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추석 선물 준비에 비대면, 알뜰 소비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응답자의 59%가 추석 선물을 한다고 밝힌 가운데, 38%가 쇼핑 채널로 ‘온라인 플랫폼’을 선택했습니다. 이어 ‘선물을 준비해 직접 만나서 준다(31%)’, ‘선물하지 않는다(10%)’,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송금한다(1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평균 선물 금액은 ‘10만원 이하’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68%에 달했습니다. 티몬 추석맞이 기회전의 판매 데이터에서도 참치, 감귤, 스팸 선물세트, 유산균 등 5만원 이하 가성비 제품의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품군별로는 판매량 기준 가공식품 34%, 건강식품 20%, 신선식품 10%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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