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CJ대한통운이 물류관련 지식재산권(IP)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이커머스 풀필먼트 센터 운영 최적화 관련 알고리즘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출원한 특허는 '주문별 적정 박스 크기 산출 알고리즘'과 '최적 박스 규격 선정 알고리즘' 등입니다.
'주문별 적정 박스 크기 산출 알고리즘'은 고객의 주문에 맞춰 상품에 가장 적정한 크기의 박스를 만드는 방법에 관한 특허입니다. '최적 박스 규격 선정 알고리즘'은 상품이 풀필먼트 센터에 입고될 때 측정된 모든 상품의 크기와 부피 등 체적정보를 빅데이터화하고, 이에 기반해 고객이 주문한 여러 상품들의 체적을 계산해 ‘딱 맞는 상자’를 골라 매칭해주는 방법에 대한 특허입니다.
CJ대한통운은 이 알고리즘들을 통해 9종의 최적화된 박스 크기를 산출, 풀필먼트 센터에서 사용되는 배송박스들의 평균 크기를 10%로 축소시킨 바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특허출원된 알고리즘을 이용하면 불필요한 과대포장을 억제함으로써 포장재 낭비와 폐기물도 줄일 수 있어 환경보전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술 적용으로 박스의 크기가 작아지고 트럭에 한 번에 싣는 양이 늘어나게 돼 비용절감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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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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