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공공운수노조가 13일부터 국회 앞 무기한 천막 농서에 돌입했다. 전날에는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이 ‘안전운임제 개악 없는 입법과 품목확대 국회논의기구 구성 촉구’를 위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시민사회종교단체 공동 기자회견’에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화물이 밀리면 우리도 밀린다’는 각오를 가지고 다시 국회 앞에 천막농성을 설치하고 투쟁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지난 6월 안전운임 지속과 확대를 약속해놓고, 8월에 그 약속을 뒤집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약속을 지키지 않을 준비를 하고 화주들의 이해를 충실히 대변해온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대해서 이제는 그들을 더이상 신뢰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정희 위원장은 “안전운임제가 도로 위의 안전, 45만 화물노동자들의 생존권임을 알면서도 정부가 바로 화주임을 드러내는 사실들을 확인하고 있다. 공정위 칼끝을 노동자에게 들이대고, 죽은 법도 되살리고 없는 법도 만들어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다”며 “사회의 안전,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해서라도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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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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