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바다, 지구 등 환경보호를 위한 유통업계의 활동이 활발하다. 소비자부터 임직원까지 동참할 수 있느나 '플로깅'를 펼치는 것은 물론, 기업 차원에서 먼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교육을 통해 자연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도 벌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2023 리버 플로깅 캠페인’의 일환으로 강원도 고성에서 임직원과 함께 수중 정화 ‘플로빙’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플로빙 봉사활동은 강원도 고성 송지호해변 해역에서 다이빙 자격증을 소유한 임직원 다이빙 동호회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페트병, 칫솔, 어망, 부표, 낚시용품 등 수중 쓰레기를 수거했다.
코웨이는 고객 참여형 ‘리버 플로깅 챌린지’도 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코웨이 플로깅 키트가 증정되는 사전 참가자 모집에 약 2000명 이상이 신청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번 챌린지는 사전 참가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든 해변, 강변, 계곡 등 물이 있는 곳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한 뒤 내달 20일까지 활동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참가할 수 있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코웨이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남양유업도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8일 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수공원 일대에서 해양경찰청이 주최한 ‘2023 둥실둥실 해양 페스타’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양 안전 인식 전환을 목표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물놀이 습관을 익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해양경찰청과 꾸준한 협업을 이어온 남양유업은 이번 행사에 어린이 유산균 음료 이오 등 대표 제품 250박스를 후원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친환경 자원순환 캠페인 ‘Save the Earth’ 부스를 운영, 행사장에서 발생된 플라스틱 빨대와 뚜껑을 수거하는 활동도 병행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면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거된 소형 플라스틱은 서울새활용플라자로 전해져 교육용 업사이클링 키트 등으로 재탄생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EBS,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그린조끼 구조대’ 어린이 환경 교육을 진행, 어린이들에게 쓰레기로 인한 바다 오염의 심각성을 알린다.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은 수업에 참여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분리수거의 중요성과 멸종위기종 보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롯데칠성음료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기후, 환경 문제를 알리고 환경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더욱 깨끗한 바다, 지구를 만드는데 모두가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