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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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물 출회에 하락 전환했다.

1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5.63포인트) 내린 2613.37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순매도에 나서며 1352억 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은 1328억 원, 기관은 22억 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음에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상승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일 한국 증시는 미 증시가 차익실현 욕구가 부각되며 제한적인 등락을 보인 여파로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특히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1130억원 순매수하는 등 일부 종목에 국한된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대부분의 종목은 매도하는 그동안의 수급 집중 현장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향으로 개별 종목 차별화 특징을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0.35%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0.22%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필라데피아 반도체 지수가 2.32% 강세를 보이는 등 여타 업종에 비해 강세폭이 컸던 점도 관련 종목 중심으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상영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가 양호한 개인 투자 심리 속 FOMO 현상이 지속돼 새로운 이슈가 없음에도 강세가 지속된다는 부담 속 일부 종목군에 수급이 집중되는 현상을 지속하고 있어 이 역시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극단적 개별 종목 차별화로 이어질 수 있어 지수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개별 종목 차별화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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