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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의 ‘이오’가 누적 판매량 31억40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남양유업은 1996년 출시한 이오의 누적 매출액이 7038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31억4000만개로 인도 전체 인구가 동시에 2개씩 마실 수 있는 양입니다.

높이 8.5㎝ 이오 판매량을 모두 이으면 26만6000㎞, 면적으로는 10억7000만㎡로 축구장 5만1000여개를 채우는 규모입니다.

용량(80㎖)을 합하면 2억5100만ℓ로 칠레의 세계 최대 규모 수영장‘산 알폰소 델 마르’의 담수량(2억5000만ℓ)을 넘습니다.

남양유업은 이오의 주 소비자인 어린이를 위해 당,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23가지 영양성분도 더했습니다.

2021년에는 190ml 용량의 이오 유산균 음료도 선보였습니다.

테트라팩을 사용해 보존 기간을 한층 늘리고 유산균 배양액과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이 제품에 이어 아이가 먹기엔 너무 많아 남기는 경우가 있다는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2022년 125ml 제품의 ‘이오 유산균음료 미니’를 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