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농산 매대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고객 모습. 롯데마트 제공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농산 매대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고객 모습. 롯데마트 제공

[뉴스클레임]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지난 10일 개막하면서 각종 할인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대형마트는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반값 할인에 들어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온리원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마트와 슈퍼가 통합 운영의 시너지로 준비한 다양한 반값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주말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 '주말특가'를 통해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엘포인트 회원에게 17일부터 19일까지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는 절반 가격에,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은 40% 할인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22일까지 최대 50% 할인과 원 플러스 원(1+1) 증정 등의 반값 행사, 한달내내 초특가,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간편식, 치즈, 그래놀라, 요거트 등의 인기 먹거리와 화장지, 세제, 핫팩, 밀폐용기 등 생활용품까지 원 플러스 원(1+1), 50% 할인 행사를 통해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한달내내 동일가격 행사도 2개 품목을 지정, 29일까지 초특가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축산 농가로부터 앞다리살에 비해 퍽퍽한 식감을 가진 뒷다리살의 판매가 어렵다는 사실을 파악, 돼지 농가로부터 수육용 뒷다리살을 100톤 이상 대량 매입, 기존 판매가격과 비교해 반값 수준으로 낮췄다. 

롯데슈퍼에서도 다양한 반값과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CJ 비비고 물만두를 포함 냉동만두 11개 품목은 16일부터 19일까지 50% 할인한다. '팔도 틈새라면'과 '팔도 남자라면'도 17일부터 19일까지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김장 시즌에 맞춰 배추, 깐마늘, 다발무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간편식부터 치즈, 세제, 음료 등 고객 선호가 높은 상품군에서 원 플러스 원(1+1) 행사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플 메가푸드위크(MEGA FOOD WEEK)’ 2주차 행사 품목을 공개했다. 

2주차 행사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주말특가’ 행사를 통해 16~19일 ‘자숙 랍스터’, 냉동 생새우’, ‘자외선 살균 백진미 오징어채’, 18~19일 마트에서 ‘농협안심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양지’를 반값에 판다.

16~22일에는 마트에서 ‘호주산 채끝’, ‘미국산 냉동 꽃삼겹살’을 반값에 구매 가능하다.

해양수산부와 홈플러스가 함께하는 우리 수산물 상생 할인 행사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으로 ‘생물 고등어’, ‘손질 오징어’, ‘제주 생물 갈치’, ‘완도 전복’ 등 신선한 수산물도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김장 시즌에 맞춰 ‘홈플 김장대전’을 전개하고 김장철 물가 잡기에도 앞장선다. 주요 김장 품목은 농할쿠폰을 적용해 20%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농할쿠폰 적용 상품으로는 ‘햇 고춧가루’, ‘깐마늘’, ‘생강’, ‘깐쪽파’, ‘반청갓’, ‘미나리’, ‘11Brix 배’ 등이다. 

주류코너에서는 와인·위스키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각각 10만원·15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할인해준다.

신세계그룹사는 오는 19일까지 '쓱데이' 행사를 통해 이마트에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난방 가전, 침구 등 겨울 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17∼19일에는 이마트에서 삼겹살·목살, 한우 등심, 제주은갈치 등 신선식품과 라면, 통조림, 스낵, 세제 등 인기 브랜드를 '1+1' 상품으로 팔거나 최대 50% 할인한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마음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할인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이번 쇼핑 기회로 다양한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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