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마트 3호점 전경. 이마트 제공
베트남 이마트 3호점 전경. 이마트 제공

[뉴스클레임]

‘베트남 이마트 3호점’이 오는 7일 개장합니다

이마트는 현지 파트너사인 타코 그룹과 함께 3호점을 베트남 대형마트 중 1등 점포로 키우면서 ‘베트남 이마트’를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천후 허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6일 이마트에 따르면 3호점 판후익점은 지난해 11월 2호점이 문을 연 지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규 매장입니다. 

3호점에서 늘어난 면적은 대부분 한국산 상품을 확대하는 데 활용됩니다. ‘한국산’ 상품의 핵심은 이마트의 대표 PL 노브랜드입니다. 노브랜드는 매장 내에 ‘샵인샵’ 형태로 자리합니다.

1,2호점을 포함해 올해 베트남 이마트의 노브랜드 매출은 지난해의 약 2배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호점은 노브랜드가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가 넘는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베트남 이마트 3호점은 장차 현지 대형마트 매장 중에서 1등 점포가 되는 걸 목표로 합니다. 현재 1위 점포는 베트남 이마트 1호점인 고밥점입니다. 

이마트와 타코 그룹은 규모를 확대한 3호점이 1등 점포를 계승해 시장을 선도해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에 더해 이마트는 배송 서비스도 강화해나가고자 합니다. 현재는 근거리 배송을 위주로 하는데 앞으로는 배송 지역을 확대하고 배송 가능한 상품도 늘려가는 식입니다. 

또한 이마트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돕는 전진기지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