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농업취업자 수 추이. 사진=미래에셋증권
비농업취업자 수 추이. 사진=미래에셋증권

[뉴스클레임]

11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4포인트(0.28%) 상승한 2524.79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는 1.46포인트(0.18%) 오른 831.83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50원(1.40%) 내린 130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11월 고용보고서 등 긍정적인 경제지표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49포인트(0.36%) 오른 3만6247.8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41%, 0.45%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 증시는 긍정적인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2022년 3월과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S&P 500과 다우지수는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각각 2019년 11월과 2월 이후 가장 긴 상승랠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제유가는 2% 넘게 상승했고, 2년물 국채수익률이 12bp 넘게 상승하는 약세 플래트닝이 나타나면 10년물과의 장단기금리차는 다시 확대되며 -50bp에 육박했다. VIX 지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11월 비농업취업자수는 19.9만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 18.5만명과 지난달 15만명을 상회했다. 실업률은 3.9%에서 3.7%로 개선됐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2.8%로 지난달 62.7%에서 소폭 개선됐다"며 "고용은 늘고 실업은 감소하며 고용시장의 양적, 질적 개선이 나타났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4% 상승하며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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