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기상청 16일부터 18일까지의 날씨 전망에 따르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과 내일에 강원산지와 일부 강원내륙에 대설특보가 발효되어 있어 대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서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어, 이 비 또는 눈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제주도로 점차 확대되어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남부지방에서도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지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는 오늘보다 10도 이상 더 낮아져 매우 춥겠으므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눈이나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높이므로,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도 매우 미끄럽겠으니,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하늘 상태에 대해서는 오늘은 전국이 흐리겠고, 내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그리고 모레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우려되므로, 보온에 유의하시고,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해야 합니다. 또한, 온실과 축사에 난방장치를 가동하여 농작물과 가축의 동사 방지, 양식장 수위 조절 등 어류 동사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해상에 높은 물결이 예상되므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 특보현황에 따르면 강풍경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전라남도의 흑산도와 홍도, 그리고 울릉도와 독도입니다.

강풍주의보는 경기도 일부 지역(안산, 시흥, 김포, 고양, 파주, 수원, 오산, 평택, 용인, 안성, 화성)와 서해5도, 강원도, 충청남도 일부 지역(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전라남도 및 전라북도 일부 지역, 경상북도 일부 지역(문경, 영주,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 경상남도 일부 지역(의령, 산청, 통영, 거제, 남해), 제주도, 인천, 부산, 울산에도 발효되어 있습니다.

풍랑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동해와 서해의 일부 먼 바다, 남해 동부와 서부의 먼 바다, 그리고 제주도 앞바다 등이며, 풍랑주의보는 동해와 서해, 남해의 일부 앞바다와 먼 바다, 그리고 제주도 앞바다 등에 발효되어 있습니다.

대설주의보는 경기도 일부 지역(평택, 안성, 화성), 충청남도와 충청북도 일부 지역,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일부 지역, 경상북도의 경북북동산지, 경상남도의 함양, 그리고 제주도의 제주도산지와 세종에도 발효 중입니다.

한파경보는 강원도의 태백과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그리고 경상북도의 고령과 경북북동산지에 발효되어 있습니다. 한파주의보는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와 충청북도 일부 지역,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일부 지역, 그리고 제주도 일부 지역,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 그리고 울릉도와 독도에 발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