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카스타드' 판매 중지·회수

회수 대상 제품. 사진=식약처
회수 대상 제품. 사진=식약처

[뉴스클레임]

남녀노소 즐겨 먹는 간식입니다. 한번 맛보게 되면 앉은 자리에서 서너 개는 거뜬히 먹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모두의 입맛에 맞는 과자입니다.

그러나 이 과자를 구입하신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균이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은 '오리온 카스타드'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리온 제4 청주 공장이 제조·판매한 해당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에 청주시청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하고 있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피부 감염 시 발진 및 통증을 일으키며 봉와직염이 발생합니다. 식중독으로 이 균에 감염된 경우에는 복통, 설사, 구토, 고열 등이 발생합니다. 

회수 대상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3년 12월 22일입니다.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21일까지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섭취를 중단하고, 반품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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