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작년 취업자가 32만 명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의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841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32만7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81만6000명 늘어났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축소된 것이다.
특히, 60세 이상의 취업자가 36만6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일자리를 제외하면 오히려 3만9000명이 줄어든 셈이다.
또 50대 취업자는 5만9000명, 30대는 5만4000명 늘어난 반면, 20대 취업자는 8만2000명, 40대는 5만4000명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4만3000명 줄었다. 2022년에는 13만5000명 늘었지만, 지난해에는 경기 악화에 따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도 3만7000명 줄었다.
그러나 정부의 노인 일자리사업 등에 힘입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14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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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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