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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선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명 중 1명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티몬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10일~16일)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 선물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명 중 1명(58%)이 선물 구매(복수응답)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티몬 등 온라인 채널에서 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대형마트(43%)’, '백화점(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선물 전달 방식(복수 응답)으로는 '직접 만나서 전해줄 것'이 55%로, '택배, 선물하기로 발송(49%)’보다 약간 많았습니다.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이 45%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이어 신선식품(20%), 기프티콘/상품권(12%), 가공상온식품(9%), 건강식품(6%), 디지털/가전제품(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한우, 과일세트 등의 ‘신선식품’이(29%) 1위를, 현금(26%)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가공상온식품(17%), 건강식품(16%), 기프티콘/상품권(7%), 뷰티/생활용품(4%) 등이 뒤따랐습니다. 

'가성비'에 집중하는 경향도 나타났습니다. 선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복수응답)으로 '명절 선물 가격대를 낮출 예정'이 46%로 '예년 그대로 할 것(38%)’보다 높았습니다. '상차림을 줄이거나 가성비 식료품을 구매할 예정'도 23%에 달했습니다.

또 설 연휴에는 절반 이상인 58%가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보낼 것'이라 답했지만, 가장 부담되는 지출 항목으로 41%가 '부모님, 친척, 조카 등에게 주는 용돈'을 꼽았습니다.

명절 선물비용(29%), 음식/차례 준비 비용(20%), 기름값, 기차표값 등 교통비(5%), 여행 비용(5%) 순으로 뒤이었습니다. 1인당 설 선물 예산으로는 40%가 5만원이상~10만원 미만을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