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짧은 연휴 기간으로 올 설 연휴를 집에서 보내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유통업계가 '홈설족' 공략에 나섰다. 대형마트를 비롯해 홈쇼핑 등은 설 연휴기간에 맞춰 먹거리 할인 행사 등을 펼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홈설족을 위한 연휴 대표 먹거리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상품 행사를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프리미엄 참다랑어회 ▲스시-e패밀리 모둠초밥 30입 상품 ▲조청순살 닭강정 등이 있다.
후식 또는 다과상 차림에 적합한 과일 품목도 행사로 준비했다. ▲'샤인머스캣 2.2kg’ 상품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 7~14입’ 상품 ▲‘레드향/천혜향/한라봉 2.2kg’ 상품 등을 행사가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는 축산 상품 위주로 연휴 먹거리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제휴 삼성카드로 결제 시, 한우 등심/채끝 팩 상품을 정상가에서 각 1만원 할인한다.
롯데홈쇼핑은 홈설족 위해 설 연휴 기간 패션, 리빙 등 신상품을 대거 판매한다.
실제 롯데멤버스가 2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연휴에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률이 절반(51.2%)에 달했다.
이에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 고급 리클라이너 소파 등 프리미엄 상품을 대거 판매한다.
11일부터 13일까지 TV 행사상품을 구매한 후 적립금을 신청한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스페셜 10% 적립 행사’도 진행한다.
12일에는 대표 패션 브랜드 ‘LBL’의 봄 신상품 론칭 특집방송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 리클라이너 소파 전문 브랜드 ‘핸슨’의 1인용 소파도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가 4일로 짧아 해외여행보다는 고향을 찾거나 집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홈설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상품과 할인 행사를 선보이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