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장(왼쪽)과 쇼피 Sharavdagva Batzul CEO(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마켓 제공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장(왼쪽)과 쇼피 Sharavdagva Batzul CEO(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마켓 제공

[뉴스클레임]

G마켓은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py)와 ‘G마켓 판매 상품의 쇼피 입점 및 양사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국내 오픈마켓 중 쇼피와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G마켓이 처음입니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G마켓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G마켓 이택천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쇼피 Sharavdagva Batzul CEO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G마켓에서 판매 중인 역직구 상품의 쇼피 입점을 통해 한국 제품의 몽골 판매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G마켓은 해외 역직구 셀러의 상품 중 우수한 상품을 엄선해 쇼피에 제공하고, 자체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쇼피는 사이트 내에 G마켓 상품을 연동하고, 해당 상품을 몽골 고객에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한국에서 몽골로의 배송도 담당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양사는 점차 연동하는 상품의 수를 늘려 나가는 것에도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마켓은 해외 역직구 셀러의 몽골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G마켓 상품은 2월 말부터 쇼피 사이트 내에 연동 되는데, 그 수는 약 30만개에 달합니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등 연중 최대 쇼핑 축제 기간에는 쇼피에 연동한 상품도 동일한 가격 혜택을 적용하는 등 마케팅 협력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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