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임명진 현대에버다임 대표(사진 왼쪽)가 Mark Hoffmann(마크 호프먼) MGX Equipment Services 부사장과 딜러십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임명진 현대에버다임 대표(사진 왼쪽)가 Mark Hoffmann(마크 호프먼) MGX Equipment Services 부사장과 딜러십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뉴스클레임]

현대에버다임이 세계적인 중장비 전문기업과 손잡고 북미 지역에 대형 콘크리트 펌프카 수출에 나서는 등 글로벌 수출 확대에 나섭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지역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은 미국 매니토웍(Manitowoc) 그룹과 콘크리트 펌프카 북미 딜러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현대에버다임은 매니토웍의 크레인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 'MGX Equipment Services'와 손잡고 북미지역에 자사의 다양한 콘크리트 펌프카를 수출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북미 현지 건설중장비 시장 수요에 맞춘 56m급 등 대형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계약을 맺은 매니토웍은 북미 주요 거점 18개 도시에 영업망과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에버다임은 매니토웍의 유통 및 A/S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북미지역에서 사후 관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에버다임은 본격적인 북미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리는 WOC(World of Concrete) 등 건설 중장비 전문 박람회에 참가하고, 미국 현지에 전담 세일즈팀과 전문 엔지니어를 상주시키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대에버다임은 향후 매니토웍이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 진출시 생산 전진기지 역할과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현대’ 브랜드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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