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 현대건설 제공

[뉴스클레임]

현대건설이 조강 콘크리트 개발과 인공지능(AI) 기반 콘크리트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콘크리트 안전품질기술 선도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최근 나노입자 균질혼합기술과 원재료 순도관리 등을 통해 빠르고 균일하게 초기 압축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조강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삼표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높은 압축강도를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해 시공 환경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기술은 특히 동절기 공사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발휘합니다. 양생 시 갈탄, 히터 등으로 열에너지를 공급해 10℃ 이상의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일반 콘크리트와 달리, 5℃ 온도 조건 충족 시 시멘트 수화반응을 가속화시켜 24시간 안에 5메가파스칼(MPa) 이상의 강도를 조기에 달성함으로써 내구성을 강화하고 후속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재난안전신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재난안전기술의 주요 부분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기술 중 우수한 기술에 한해 지정된됩니다. 콘크리트 기술로 재난안전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현대건설이 처음입니다.

현대건설은 스마트 통합검측시스템 큐포켓(Q-Poket)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면서 업무 효율화와 품질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21년 건설사 최초로 현장에 적용한 큐포켓은 검측계획 수립부터 하자관리까지 가능한 모바일·웹 시스템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품질업무 온라인화를 통해 현장 전반의 품질 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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