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뉴스클레임]

오는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당사에서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 29일 남았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2년 동안의 민생 경제 파탄·민주주의 붕괴·평화 실종을 심판하는 일대 결전이다"라며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질 것이냐 여부를 결정짓는 역사적 분수령이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니다.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이다'라며 "나라를 망치고도 반성 없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 이제 주권자인 국민이 나설 때이다. 심판해서 바꾸자"라고 말했다. 

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이번 총선은 지금까지 치러 본 선거 중에 가장 중요한 선거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꼭 심판을 잘해서 국민들이 받는 고통을 면할 수 있도록 꼭 해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제 현실 정치를 떠났지만, 이번 선거만큼은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겠다는 절실한 심정이 들어서 선대위에 합류하게 됐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민주당의 역할이 요청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이 무책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아내기 위해선 우리 후보들, 우리 당 모두 다 절박해야 할 것 같다"며 "그동안 혹시 우리가 심판론을 이야기하면 국민들께서 알아서 해 주시지 않겠나, 그런 안일한 마음과 자세가 있었다면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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