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13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81.81)보다 12.90포인트(0.48%) 오른 2694.71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9.71)보다 2.70포인트(0.30%) 상승한 892.4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1원)보다 1.4원 오른 1312.4원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물가지표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만9005.4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12% 상승한 5175.27을, 나스닥지수는 1.54% 오른 1만6265.64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2월 CPI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AI 수요 증가에 따른 오라클 호실적 발표에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2월 CPI가 대체적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해소됐다. 특히 시장 내 연준의 제한적 정책 기조는 유지되겠지만 이르면 6월부터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는 확신으로 변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더욱 강화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CPI 결과를 반영한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는 전일대비 소폭 상승했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증시도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고 했다.
국내 증시에 대해선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증시 호조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와 달러/원 환율의 안정적 흐름은 국내증시 상승 기조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에 대한 강한 기대감은 반도체 생산, 장비/소재 등 밸류체인 전반에 긍정적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