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27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57.09)보다 12.09포인트(0.44%) 하락한 2745.00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6.09)보다 1.76포인트(0.19%) 내린 914.33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9.5원)보다 4.3원 오른 1343.8원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1포인트(0.08%) 하락한 3만9282.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1포인트(0.28%) 내린 5203.58, 나스닥지수는 68.77포인트(0.42%) 하락한 1만6315.70에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S&P500 지수는 장 후반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차익실현 매물에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였다. 대형기술주 중에서는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서비스를 미국 사용자들에게 무료 1개월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3% 가까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는 장 막판 차익실현에 하락했고, 애플은 2월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33% 하락했다는 보도에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 물가와 성장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달러와 국채수익률 움직임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코코아 선물 가격은 톤당 1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차익실현에 9600 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반면 밀, 옥수수, 대두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은 평균 1% 내외 하락했다. 특히 쌀 선물 가격은 공급 증가와 소비 감소에 대한 우려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했다.
또한 "국내 반도체에 대한 외국인의 지속 순매수 흐름은 증시 리레이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그러나 반도체에 대한 쏠림, 과거 평균보다 높은 달러/원 환율, 국내외 매크로 불확실성을 고려한다면 향후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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