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한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관련 마케팅에 돌입하며 브랜드에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회장 정용진)은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랜더스데이를 시작한다.
신세계그룹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먹고, 놀고, 쇼핑하는 것을 즐기는 ‘프로 쇼퍼’들을 위한 쇼핑 축제 2024 랜더스데이를 진행한다. SSG닷컴·G마켓 등 온라인 계열사들은 일주일 동안, 이마트·신세계 등 오프라인 계열사들은 주말(5~7일) 중 집중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랜더스데이에 그로서리, 패션, 리빙, 가전, 레저 등 고객 일상을 구성하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고물가 부담을 줄일 파격적인 특가 혜택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즐거운 체험거리도 동시에 제공해 고객들의 일주일을 풍요롭게 채울 계획이다.
특히 올해 랜더스데이에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와 콜라보 팝업 스토어도 운영해 즐거운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KFC(대표 신호상)는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서울 잠실야구장점을 잠실 야구 경기장 1, 2, 3층 총 3곳에서 야구장 매장 특성을 고려한 세트를 구성한 특별 메뉴를 판매한다.
스파이시징거, 더블치즈, 해시불고기 등 특수 매장에서 한정 판매하는 버거 메뉴와 텐더스틱 9조각 구성의 순살팩, 캡봉 9조각 구성의 캡봉팩 등과 함께 감자튀김 대신 너겟으로 버거 세트를 구성해 판매된다.
대상웰라이프(대표이사 서훈교)는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함께 지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1년간 선수들의 영양 관리를 위한 제품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이글스 선수들은 올해 정규 시즌 모든 경기에서 상의 좌측 소매에 뉴케어 BI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야구 외에도 프로축구 등의 후원을 통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박윤기)의 새로운 맥주 ‘크러시’는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마련된 스카이펍, 스카이박스, 상설 팬카페 등에서 ‘크러시’ 맥주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카이펍에서는 경기 중 ‘크러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기간 동안 경품 게임, 하프타임 이벤트, 생맥주 브랜드 부스 등 다양한 장내외의 프로모션을 접한 고객들에게 스카이박스 이용권 및 크러시 굿즈를 경품으로 준비했다. 향후 브랜드데이를 통해 FC서울 선수들이 참여하는 콘텐츠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야구 등은 프로스포츠 가운데 인기가 가장 많은 종목으로, 매 경기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이에 업계에선 관중과 소통하고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어떤 때보다 더욱더 활발하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