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오랜 돌봄으로 지친 ‘중증 환아 가족의 휴식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김영훈)는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소득 가정 환아 의료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 최은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장기간 돌봄으로 심신이 지친 가족들의 휴식을 돕는 동시에 ‘휴식의 중요성’을 전 사회적으로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쉬어가도 괜찮아'라는 프로젝트 이름에는 이 같은 취지와 함께 일상 속 휴식을 권장하는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서울대병원 산하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와 함께하는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의 핵심은 가족들이 환아와 분리돼 ‘짧지만 온전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돌봄 가족이 서울, 강원, 제주 등 전국 한화 호텔(4곳) 리조트(9곳)에 머물며 여행하는 동안 환아는 센터에 입원해 돌봄을 받습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센터는 중증 환아를 대상으로 단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돌봄 가족의 온전한 쉼을 위해선 일시적으로라도 환아와 분리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서울대병원과 손을 잡았습니다.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그램은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이달부터 병원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여행 후에는 돌봄 가정의 건강 유지를 위해 갤러리아 프리미엄 식품 세트를 연 4회에 걸쳐 지원합니다. 각 계절마다 어린이 병동 인테리어에 변화를 줘 생동감을 불어넣는 등 내부 환경 개선에도 나섭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서울대병원 측에 총 1억2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기부금은 서울대 어린이병원후원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환아 의료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