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양재동 양재종합사회복지관에서 SPC그룹 임직원들이 송편 빚기 활동을 하고있다. SPC그룹 제공
12일 서울 양재동 양재종합사회복지관에서 SPC그룹 임직원들이 송편 빚기 활동을 하고있다. SPC그룹 제공

[뉴스클레임]

식품·유통업계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형태로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돕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PC그룹 본사 임직원들은 지난 12일 사옥 인근에 위치한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송편 빚기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빚은 송편을 비롯해 모듬전 등 추석 명절에 먹을 수 있는 음식들과 삼립 약과, 하이면 우동 등 SPC그룹이 후원한 제품들을 담은 식료품 꾸러미를 만들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80여 가정에 전달했다.

이 밖에도 ㈜SPC삼립,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계열사 별로도 전국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나눔 활동을 펼쳤다.

㈜SPC삼립은 경기 성남, 서울 동작, 충남 서천 등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16개 기관에 그릭슈바인(햄) 추석 선물세트와 삼립 빵 5800여개를 전달했다. 

㈜파리크라상은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온 ‘성남시 사랑의 식품 나누기’행사를 통해 복지기관 43곳에 쌀 150여 포대를 후원하고, 경기 성남 및 서울 강남 지역 복지기관에 파리바게뜨 롤케이크 등 제품을 전달했다. 

비알코리아㈜는 충북 음성 소재 복지기관에 제품을 지원하고 ㈜섹타나인, ㈜에스피씨팩, ㈜에스피엘 등도 각각 사업장 지역 복지기관에 제품 후원을 진행했다.

KGC인삼공사(대표이사 안빈)는 추석을 앞두고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한 건강 나눔 사업인 ‘효(孝)배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전개되는 정관장 '효(孝)배달' 캠페인은 기업, 임직원, 일반인 모두가 나눔에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함께 모은 금액에 KGC인삼공사가 기부한 정관장 제품을 더해 총 2억원 상당의 효도 밥상과 효도 패키지가 지난 11일부터 '효(孝)배달' 캠페인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

정관장 '효(孝)배달' 캠페인은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의 후원금을 회사가 추가로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한 ‘정관장 펀드’에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한 네티즌 기부금을 더해 운영된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복지에 취약한 차상위계층 홀로 어르신들에게 건강용품과, 송편, 과일, 한과 등 명절음식을 준비하는데 사용된다.

주변 소외 이웃에 대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는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도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 계층 이웃사랑 나눔 후원’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12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본사에서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노인복지관 및 한부모지원센터 등 전국 33개 사회복지기관 2,000명에게 1인당 5kg, 총 10,000kg 쌀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전달한다.

NS홈쇼핑(대표이사 조항목)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빚기 행복나눔’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5년을 이어온 ‘사랑빚기 행복나눔’ 행사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활동으로 NS홈쇼핑 임직원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직접 송편을 빚어 포장하고, 복지관을 찾으신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만들기에 나섰다.

NS홈쇼핑은 3000만원 상당의 송편과 추석 과일, 식혜로 구성된 추석 간식 패키지를 마련해 어르신 2700분께 전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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