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국민의힘이 긴급 규탄대회를 개최한 더불어민주당에 "안보마저 선동으로 일삼는 민주당이야말로 규탄 대상"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26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오늘 긴급 규탄대회를 열고 안보마저 정쟁의 수단으로 삼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선 강력한 논평 하나 내지 못하면서, 여당 의원의 문자에 대해서는 '전쟁을 한반도로 끌어들이겠다는 거 아니냐'며 본격적인 선동에 나섰다. 심지어 ‘히틀러 같은 전쟁광’, ‘소시오패스적인 발상’이라는 막말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반도에 안보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대상은 명백히 북한이다. 북한의 도발에는 큰 소리 한 번 못 내면서, 여당 의원의 문자에 선동거리 찾았다는 듯 달려드는 모습은 개탄스럽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또 "안보마저 선동의 도구로 삼는 민주당이야말로 규탄의 대상임을 명심해야 한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규탄대회를 열어 여야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북한이 의도한 ‘남남갈등’을 오히려 조장하는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안보 문제마저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어리석은 행동을 멈추고, 진정으로 규탄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 되돌아봐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상은 여당이나 정부가 아닌, 바로 북한이다"라며 "민주당은 안보를 정쟁의 장으로 끌어들일 것이 아니라, 북한의 도발에 대해 진지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요기사
- '23명 사망' 박순관 아리셀 대표 국감 출석 거부… "국회·정부가 직접 나서야"
- 장애인 당사자에게 묻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자립"
- [클레임톡] 돈방석 한강, 글 쓰는 고통
- [실적] 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515억원
- 아리셀 유족 "박순관 국정감사 출석 동행명령 거부… 뻔뻔함에 치가 떨려"
- [실적] 우리금융그룹,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6591억원
- 1142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 '자동 대박 터졌네'
- 연금복권 720+ 234회 당첨번호 조회… 보너스 '각 조 240662'
- 율희 '용기 있는 폭로'에 뒤집힌 여론… 최민환, 앞으로 활동은?
- 이찬원·영탁·임영웅, 영화와 기부의 만남
김옥해 기자
newsro1@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