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트로트 팬덤의 선한 영향력이 영화 관람 기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가수 임영웅의 팬들은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영화티켓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 2구역'은 지난 24일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 영화 티켓 200매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웅시대 서울 2구역은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서울 2구역에서 준비한 핀 버튼, 물티슈, 슬로건을 받으며 '임영웅 영화를 보게 해줘 정말 고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영화 '파일럿'에 간접 등장해 주목을 받은 이찬원. 그의 팬들은 장애를 지닌 분들이 문화생활이나 취미 활동에 제재가 따르는 점에 주목, 이들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는 문화 봉사를 펼쳤습니다.
이찬원 팬클럽 '찬스'는 지난 8월 24일 롯데시네마 장림점에서 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파일럿'을 감상했습니다.
당시 봉사는 창신 INC 나눔 봉사단' 24명과 함께 진행했으며, 부산 지역 장애인 70명, 보호자 89명 등 총 159명을 초청했습니다.
봉사를 기획한 이찬원 팬클럽은 "오래전부터 지속해서 장애인들과 함께 야유회도 가고, 영화도 보는 등 그분들과 대화를 통해 공감의 장을 넓힐 수 있는 문화 봉사를 해오고 있다"면서 "이찬원의 등장으로 화제가 된 '파일럿'을 감상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영탁의 팬들도 영탁의 콘서트 '탁쇼2'의 영화 단체 관람을 통해 공연 문화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지난 8월 영탁 팬클럽 '영탁이찐이야'는 초록어린이재단과 영등포 취약계층, 지역복지센터 등을 초청해 함께 '2023 영탁 단독 콘서트 : 탁쇼2'를 관람했습니다.
이들은 "물질적인 기부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문화예술이나 함께 즐기는 행사를 통한 기부 활동도 중요하다"며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사회 곳곳에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 펼치기에 앞장서고 있는 트로트 팬덤. 이들이 전달하는 밝은 에너지와 웃음 덕분에 오늘도 따뜻한 사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