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CJ그룹 손경식 회장이 2일 사내방송을 통해 '2025년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손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CJ그룹은 각 사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회장은 "2024년은 수출은 일부 회복을 하고 물가 상승은 둔화됐으나 내수 소비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사업 현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나라에서 소비와 투자 부진이 지속된 한 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내수 소비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통상환경 및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인구 고령화, 경제 양극화, 기후 변화, AI혁신이 가속화되며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복합적 구조 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회장은 이를 위해 글로벌 영토 확장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각 사업에서 잠재적 기회를 발굴해 성장으로 연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는 "지금도 그룹의 각 사업들을 보면 기회가 열려 있는 사업들이 많고 커다란 기회가 다가오고 있는 사업들이 있다. 철저히 준비된 자세로 성장의 기회를 미리 포착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룹은 소재식품산업에 머물지 않고 온리원 정신을 바탕으로 쉼 없이 도전을 이어나가 전 세계에 K-컬쳐를 확산시킨 대표기업이 됐다. 올 한 해 그룹의 성장성을 찾고, 중기 목표 달성을 넘어 글로벌 넘버원 생활문화 기업이 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