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7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85포인트 오른 2513.49에 출발했다.
코스닥은 1.72포인트 오른 719.68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5.57p(-0.06%) 내린 4만2706.56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32.91p(0.55%) 오른 5975.38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43.30p(1.24%) 뛴 1만9864.98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주요 지수 변동 속에 혼조세로 마감됐다"며 "시장은 대만의 폭스콘이 AI 서버 특수로 역대 최고 실적을 발표한 데 영향을 받으며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의 빅테크 주식이 2% 이상 오르며 상승장을 이끈 반면, 우량주 그룹은 매도 우위 속에 힘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주식·회사채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문제 삼으면서 악재 또는 심리적인 변화에 따른 큰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는 증시에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며 "주요 경제지표로는 S&P 글로벌의 12월 미국 서비스업 PMI가 56.8로 강한 수치를 기록하며 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공한다. 그러나 제조업은 수축세를 보이는 제조업 PMI 49.4로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fuboTV는 디즈니가 FuboTV에 대한 지분을 대폭 확대하며 Hulu + Live TV와의 전략적 통합을 발표하면서 폭발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인공지능 칩에 대한 기대감과 CES 행사에서의 긍정적인 발표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와 LG와의 Xbox 클라우드 게임 협력이 시장의 가치를 높였다.
인텔은 엔비디아와 AMD가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 가운데 CES에서의 발표가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고 평가받으며 하락세를 보였다. 디즈니는 Hulu + Live TV와 FuboTV 통합 계획이 시장의 혼재된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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