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공권력위반 시위 적극 대처할 것"
전장연 "오세훈 서울시장 ‘OUT이 공공의 안전"

사진=전장연
사진=전장연

[뉴스클레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권력위반 시위 적극 대처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오세훈 내란동조’에 대해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오세훈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권력위반 시위’ 적극 대처하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의 망언은 '내란수괴범 윤석열의 사설경비업체'로 전락한 경호처에 해야 할 말이다. 그것이 공권력이 공공의 안전을 위해 엄정한 집행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최근 서울 주요도심은 시위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고 지나친 소음으로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혼란기일수록 공공의 안전을 위해 공권력은 엄정하게 집행돼야 한다"며 "앞으로 법 위반 사항은 고소·고발 등 적극 법적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집회 시위권은 무제한이 아니라 다른 시민의 생활과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허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장연은 "내란수괴 윤석열이 헌법을 파괴하고 공권력의 무력화를 시도하는 난동에도 공수처가 무기력하게 물러난 것에 분노해 20만명의 시민들이 내란수괴범을 체포하기 위해 엄동설한에도 윤석열 관저 앞에 모였다. 그런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시민의 정당한 행동을 ‘불법이자 공권력의 무력화’라고 망언하며 갈라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은 장애인권리약탈자다. 서울교통공사 보안관과 경찰이 매일 아침 혜화역에서 장애인들의 정당한 권리에 대한 외침을 짓밟고 있다. 일상에서 장애인의 존재와 외침을 불법으로 매도하던 갈라치기, 혐오정치가 이젠 '내란수괴 동조 정치'로 번졌다. 하루 빨리 오세훈 서울시장을 ‘OUT’하는 것이 공공의 안전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장연은 또 "오세훈 시장의 망언은 내란수괴범 윤석열과 함께 제2의 내란을 획책하고 동조하는 행위"라며 "내란수괴범 윤석열과 내란동조범 오세훈의 헌법질서와 민주주의 파괴행위에 대해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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