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7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후 1시 35분께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19.9원 떨어진 1449.8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화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전날(1469.7원)보다 9.4원 내린 1460.3원에 출발했다.

환율이 하락한 이유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공약 일부를 변경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여파로 분석된다.

간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보편관세 공약을 일부 핵심 품목에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은 이와 관련해 "가짜 뉴스의 또 다른 예"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