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DB
뉴스클레임DB

[뉴스클레임]

15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7포인트 오른 2511.07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4.12포인트 오른 722.16에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원 내린 1460원에 시작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1.16포인트(0.52%) 오른 4만2518.2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9포인트(0.11%) 상승한 5842.91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3.71포인트(-0.23%) 하락한 1만9044.39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후 관세를 인상할 방침을 발표, 시장에 불확실성을 제공했다. 이는 특히 나스닥의 기술주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2% 상승해 시장 예상치(0.3%)를 밑돌았다. 이러한 물가 지표 덕분에 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됐고, 이는 다우와 S&P 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엔비디아 같은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수출 제한 우려에 주가가 영향을 받는 등 일부 업종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전반적으로 증시는 관망세를 유지하며 투자자들은 다음날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당장 시장에 큰 변동을 주지 않았지만, 향후 경제 지표에 대한 민감한 반응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는 기술주 전반의 하락세와 AI 관련 행정명령에 대한 반발로 하락했다. 아마존은 영국의 소송 부담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시장에 50억 달러를 투자하며 주목을 받지만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도 채용 중단 및 소송 뉴스로 인한 시장 조정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