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위생점검 실시
조리도구·조리식품 등 수거·검사 병행

[뉴스클레임]
새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에 대한 위생점검이 실시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대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1만여 곳과 학교·학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3000여 곳으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점검은 학교·학원 주변 무인점포와 과거 행정처분 이력 등이 있는 위생취약업소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냉동·냉장 제품 보관 기준 준수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조리 기구 세척·소독 관리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입니다.
점검과 함께 조리도구와 조리식품 96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입니다.
점검 기간에는 급식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생채소류 세척·소독 요령 등 식재료 관리 방법과 조리 시 주의 사항, 식중독 예방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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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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