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미래에셋증권은 27일 씨젠의 목표주가 3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씨젠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한 1153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영업손실은 62억원을 기록했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2024년 내내 매분기 직전 분기 대비 성장하며 4Q24는 지난 8분기중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이익률은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지 않고 다시 적자를 기록했는데, 회계감사 강화로 인한 Big Bath 성격의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출원가에는 코로나관련 불용 장비 재고 평가손실 117억원이, 영업외에서 해외법인의 공정가치 평가손실 470억원이 반영됐다"며 "거듭된 외형성장으로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아쉬움이 남지만, 2025년을 앞두고 팬더믹 관련해 남아있던 묵은 때를 벗겨낸다는 의미가 더 크다"고 했다.
김충현 애널리스트는 "4Q24 증폭장비 설치대수는 6164대로 팬데믹 이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장비당 비코로나 매출이 12.5백만원으로 팬데믹 이전 평균을 꾸준히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동사의 영업지역이 넓어짐에 따라 호흡기 질환의 계절성도 약해지고 있고, 배양법을 대체하며 고성장 중인 소화기 제품과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HPV 제품의 성장도 견조하다"며 "이를 반영한 2025년 실적은 매출 4871억원(% YoY), 조정 EBITDA 1287억원(42% YoY, 조정 EBITDA 마진 26.4%)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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