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신동욱 "민주당, ‘8전 8패’ 초라한 성적표 받아"
"이재명,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죄해야"

[뉴스클레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8전 8배' 성적표를 꼬집으며 "민주당의 무책임함이야말로 탄핵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내고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를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시키며 민주당은 ‘8전 8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은 "헌재는 이들에게 탄핵에 이를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을 했다고 볼 말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물론, 민주당 역시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탄핵 사유도, 절차도, 요건도 모든 것이 비상식적이었던 탄핵의 ‘진짜 목적’은 그저 공직자들의 손발을 묶어 국정을 마비시키고 정치공세를 일삼는 데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려 29번이다. 아무도 납득하지 못하는 줄탄핵을 일삼으면서 특정 법무법인이나 변호사들에게 들어간 혈세만 수억 원이다. 하지만 사과하는 사람도, 책임지는 사람도 아무도 없다"며 "이쯤 되니 국민들은 누가 진짜 내란 세력이고 국헌 문란 세력이냐 묻고 계신다"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이 최소한 책임 있는 공당이라면, 본인들의 무책임한 정치에 부끄러워하고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 모든 사태를 묵과하며 작금의 혼란을 불러온 이재명 대표는 침묵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정 마비, 사회 혼란, 혈세 낭비에도 사과하지 않는 민주당의 무책임함이야말로 탄핵 대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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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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