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로 ‘스트레이 키즈’
빙그레, ‘더:단백’ 브랜드 캠페인 모델에 서강준 발탁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에 ‘세븐틴’
유한킴벌리, 화이트 모델로 에스파 윈터 발탁

[뉴스클레임]
최근 유통·식품업계가 아이돌, 배우 등 인지도 있는 셀럽을 모델로 적극 기용하며 주목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는 글로벌 톱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올해는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K팝과 한국 문화 소비에 적극적인 글로벌 ‘잘파(Z+alpha)세대’ 공략에 나선다. 캠페인 슬로건은 작년과 동일한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사랑, 우정, 감사 등 다양한 나눔의 마음이 빼빼로를 매개로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2년 연속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스트레이 키즈와의 첫 만남을 기념할 키비주얼(Key Visual)도 공개했다. 화보 이미지 속에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빼빼로를 들고 각자의 개성을 살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키비주얼 공개를 시작으로 빼빼로데이 시즌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빙그레는 건강지향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 모델로 배우 서강준을 선정했다.
신규 광고 캠페인에는 서강준이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을 하며 해당 운동에 적합한 더:단백 드링크와 신제품 워터프로틴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 단백질 음용의 TPO(Time, Place, Occasion)를 일상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빙그레는 캠페인을 통해 기존에 근력 강화를 목적으로만 섭취하던 단백질 드링크의 개념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까지 한번에 가능한 워터프로틴 음료로 범위를 확대, 신규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 비비고는 ‘세븐틴(SEVENTEEN)’을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글로벌 소비자들을 겨냥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1등 K-푸드 브랜드로서 K-팝을 대표하는 그룹과 손잡고 전 세계 젠지(Gen-Z)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Taste What’s Beyond’라는 슬로건 아래, ▲캠페인 영상 ▲콜라보 제품 출시 ▲부스∙팝업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K-푸드에 대한 비비고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새로운 시도, 세븐틴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이날 비비고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틱톡∙엑스(X) 채널에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오는 23에는 세븐틴의 팀 컬러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한 한정판 비비고 김스낵∙컵떡볶이∙고추장∙쌈장을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출시한다.
이와 동시에, 같은 날부터 3일간 서울 세빛섬에서 열리는 세븐틴 데뷔 10주년 ‘비-데이 파티(B-DAY PARTY)’ 행사에 비비고 부스를 열고 한정판 콜라보 제품 2만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비-데이 파티’의 일환으로 팬들이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1층에 위치한 ‘CJ 더 키친’에서 온라인 스탬프를 모아 세빛섬 행사장으로 가져가면 세븐틴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이제훈)는 자사 여성용품 브랜드 화이트 모델로 KPOP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를 발탁했다.
유한킴벌리는 화이트의 시원하고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에 청량하면서도 통통 튀는 윈터가 가장 잘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겨울을 뜻하는 윈터라는 이름처럼 여름철에도 화이트 브랜드와 함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시너지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윈터와 함께할 광고 캠페인도 준비되고 있다. 신제품 ‘화이트 스테이쿨’ 출시를 맞아 ‘여름을 만난 윈터의 쿨한 선택’을 컨셉으로 쿨링시트를 적용해 여름철 생리 중에도 시원한 기분을 전달해주는 화이트 스테이쿨 만의 느낌을 전할 예정이다.
화이트가 윈터와 함께 한 신제품 스테이쿨 광고는 5월 중 공개된다. 이 밖에도 화이트는 브랜드 인스타그램과 자사 여성 웰니스 앱 달다방 등을 통해 화이트 스테이쿨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여름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모델은 기업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중요한 마케팅 요소다. 특히 모델의 매력을 광고에 반영해 브랜드와의 케미를 끌어올린다"며 "새로운 모델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