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백승아 "내란 수괴에 관용 허용해선 안돼"

[뉴스클레임]
더불어민주당이 온갖 트집을 잡아 수사를 흔들려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조금의 관용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특검 2차 소환을 앞두고 윤석열 측이 특검법 6조 3항의 ‘인계’와 7조 1항의 ‘이첩은 다르다'며 조사에 불응하려 하고 있다. 이제는 특검법 조항까지 시비를 걸며 차일피일 소환 조사를 미루려는 구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법과 정의를 외쳤던 윤석열이 정작 자신에 대한 수사에는 법 지식을 악용해 조사를 회피하고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국민 앞에 당당히 서지 않고 온갖 트집을 잡아 수사를 흔들려는 내란 수괴에게 조금의 관용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지금 특검이 소환해야 할 사람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12월 3일 밤 국무회의장에 있었던 자들을 시작으로 안가 회동, 체포영장 집행 방해 관련자들을 모두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란 특검이 더욱 단호하게 진실을 향해 나아가기를 촉구한다. 특검은 수사를 방해하는 내란 수괴 윤석열에게 즉각 강제 수사에 착수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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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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