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조현상, 베트남 출장으로 21일 출석"

[뉴스클레임]
조현상 HS효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김건희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받는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15~18일 베트남 출장 관계로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출석하기로 일정을 조율했다.
조 부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의장으로 해당 기간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열리는 3차 ABAC 회의에 참석차 출국했다.
앞서 특검은 조 부회장에게 17일로 출석을 통보했으나, 사측은 일정을 특검에 전달하고 조율해왔다.
소환 명단에는 조 부회장을 비롯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포함됐다.
특검은 김건희 여사의 측근 김예성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부실기업임에도 김 여사와의 관계를 토대로 한국증권금융, 키움증권,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그룹,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총 180억원 투자받은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
HS효성은 계열사 더클래스효성이 10억원, 더프리미엄효성 5억원, 신성자동차 10억원, 효성도요타 10억원 등을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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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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