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2로 작년 7월보다 2.1% 올랐다.
6월 2.2%에 이어 두 달 연속 2%대 초반의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가공식품 물가가 4.1% 오르면서 전체 물가 상승률을 0.35%포인트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농산물 물가는 0.1% 떨어졌다고 했다.
또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상승률은 2.5%로 전달과 같았다고 했다.
그런데 여름철 과일인 수박의 소매가격은 상품 한 통에 평균 3만3337원이나 되고 있다. 작년 이맘때보다 17.6%나 올랐다고 한다.
서민들은 고민 좀 해야 한 통 살 수 있을 만한 수박값이다.
수박은 ‘자주 구매하는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비싼 모양이다.
손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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